암에 대한 여러 가지 잘못된 오해

 

 

암이란 신체의 어느 부분이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질병군은 흔히 성장과 분열의 제어가 불가능한 세포를 특징으로 합니다. 암의 다양한 특성은 많은 오해를 야기시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암에 대해 잘못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암은 항상 사형선고인가?

암은 반드시 사형선고가 아닙니다. 과학자들이 암을 더 잘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선함에 따라 회복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 미국에는 약 169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었으며, 영국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생존율이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 생존율은 크게 다르며, 예를 들어 고환암의 생존율은 98%에 달하지만 췌장암의 경우 1%에 불과합니다.

 

암은 전염성이 있는가?

암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성병, 예를 들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나 B형 및 C형 간염이 자궁경부암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전염성 인자가 암을 발생시키지만 암 자체가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휴대폰이 암을 유발하는가?

현재로서는 휴대폰이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이 오해는 휴대폰이 방출하는 비전리 방사선(전파) 때문이며, 이는 인체에 흡수되지만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X선과 같은 전리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고 있지만, 비전리 방사선은 암 위험을 높이지 않습니다.

 

가공전력선이 암을 유발하는가?

가공전력선은 암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전력선에서 발생하는 극저주파(ELF) 자기장은 비전리 방사선이므로 암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전력선에 가까이 사는 아이들에게 백혈병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공 감미료가 암을 유발하는가?

현재로서는 인공 감미료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초기 연구에서는 일부 인공 감미료가 실험용 동물에게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후 연구에서는 인간에게 명확한 연관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암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는 과학적인 증거와 충돌하며, 이런 잘못된 믿음은 많은 사람들이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연구와 진보된 의료 기술 덕분에 암 치료가 점점 더 효과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일부 암은 완치 및 생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휴대폰이나 전력선 등의 일상적인 요소가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